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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해외 사이트들 둘러보다가 흥미로운 글을 보았습니다. 외국인의 질문이었는데 Packaging, Packing, Package의 차이를 묻는 글이었습니다. 그래서 해당 글의 댓글들을 보고 우리나라에도 이 부분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1. Packaging(패키징)

쉽게 말해 Packaging(패키징)은 제품을 안전하게 이송하기위한 포장에 사용하는 포장 재료를 의미합니다.


2. Packing(패킹)



패킹은 위의 그림과 같이 Packaging. 즉 포장재료를 가지고 제품을 포장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3. Package(패키징)

그럼 마지막이 남겠죠. Package(패키지)는 포장이 완료된 제품을 말합니다.


패키징 > 패킹 > 패키지 이제 확실하게 알 수 있겠죠?^^


외국 사이트를 보니 가치를 부여하고 어쩌고 장황하게 설명해놨는데... 그렇게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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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의 엑티브엑스를 엄청나게 혐오하는데요. 미국에 사시는 한 분이 미국에서 한국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는 험난한 과정을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려서 화제가 되고 있길래 퍼왔습니다.


드디어 미국에서 한국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했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2박 3일 동안의 과정을 기억나는 대로 적어봄...

하지만 결국은 내가 한 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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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롬으로 minwon.go.kr 접속

2. 뭔가 깔라고 하는데 크롬에서 막음

3. IE 11 로 다시 접속

4. 뭔가 깔라고 하는데 다운로드가 안됨

5. 한 10분 정도 기다리다가 재접 -> 한 5번 반복

6. 사이트 코드를 열어봤지만 감이 안 옴

7. 행여나 싶어 Firefox 인스톨

8. FF로 접속, 무슨 설치 파일이 다운로드 됨

9. 설치 완료. 방금 받은 파일은 따로 저장해 놓음

10. FF로 다시 minwon.go.kr 접속 > 15분 기다렸으나 안됨

11. IE 11로 다시 접속

12. 열리긴 열리는데 페이지가 깨짐

13. IE의 모든 보안 설정을 최저 수준으로 낮춤

14. 리부팅 > 접속 안됨

15. 구글링을 해보니 IE 11에서는 안된다는 내용 발견

16. IE 9로 다운그레이드 시도

17. 안됨

18. 포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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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WIN 7 64bit & IE 8로 시작

20. 9에서 저장해 놓은 파일 바로 설치함 > IE 로 접속

21. 상단에 무슨 엑티브 X를 설치하라고 나옴

22. 망설임 없이 설치

23. 4메가 정도의 파일인데 2메가 정도에서 진행안 됨(1.5kb/초 속도)

24. 페이지 리로드, 다시 설치

25. 여전히 2메가 정도에서 진행 안 됨

26. FF로 들어가 봄. 다운로드 안 됨

27. IE 보안 설정 최저로 > 안됨

28. 리부팅 > 재접 > 리부팅 > 재접... 몇 시간 동안 계속 시도

29. 2메가 정도에서 절대로 멈춤

30. 물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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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파일 다운로드가 멈출 때 어떻게 하나요? 이런 식으로 검색

32. flashget 이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강제로 땡기면 된다고 함

33. flashget 다운로드, 저장, 설치 > 계속 멈추던 파일 다운로드 > 설치 성공

34. 드디어 민원닷컴 메인 페이지가 정상으로 보임

35. 가족관계등록부 발급으로 검색 > 로그인 하라고 나옴

36. 회원가입을 하려면 공인인증서 필수

37. 핸드폰에는 이전에 받아놓은 공인인증서 있음 > PC로 내보내기 하러 감

38. 은행 사이트 접속

39. 필요한 거 다 설치 하라고 나옴. 파일들은 따로 다 저장, 싹 다 설치

40. 설치되다가 말고 멈춤 > 리부팅. 될 때까지 반복

41. 어떤 건 완료되고 어떤 건 '미지원' 이라고 나옴. 이유는 안 나옴

42. 아마도 64비트 윈도우 때문 일 꺼라고 추측, 포멧. 자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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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퇴근 후 win 7 32bit & IE 8로 재시작

44. 망설임 없이 받아놨던 모든 파일 전부 다 설치

45. 은행 사이트 접속 성공

46. 공인인증센터 > 스마트폰에서 PC로 내보내기

47. 보안설정최저 > 팝업차단 해제 > 금융결제원 파일 어쩌고 다 설치

48. 공인인증서 내보내기 성공

49. minwon.go.kr 접속 > 로그인 시도

50. 타 기관 공인인증서를 등록해야만 사용 가능하다고 나옴

51. 회원가입 안되어있음. 회원가입 시작

52. 본인인증 하라고 나옴. 핸드폰필요

53. 한국 핸드폰 없음. 070전화기 있음. 전화번호 선택시 070 선택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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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아이핀으로 인증 시도 > 아이핀 사이트 접속

55. 리부팅 계속 하면서 계속 설치설치설치

56. 니 주민번호는 쓰고 있는데? 라고 나옴 > 아이핀 해지 후 재가입 시도

57. 나 자신을 그들에게 증명하라고 함. 핸드폰 or 대면인증 중 선택

58. 한국핸드폰 없으니 불가. 070전화기 안됨. 대면인증 한국으로 오라고 함

59. 070전화기로 아이핀 콜센터 전화

60. 콜센터 전화 받을 때까지 아이유 노래 들음

61. 핸드폰이랑 대면인증 둘 다 안되면 어떻게 하냐고 물어봄

62. 직원이 미안하다고 함

63. 혹시 웹캠은 안되겠냐고 물어봤으나 가소롭다는 말투로 안된다고 함

64. 괜히 내가 더 미안해져서 전화 끊고 멜론 먹으면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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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다시 한번 minwon.go.kr에 들어감

66. 회원가입,로그인 이런 페이지들을 계속 와리가리 하면서 접속해봄

67. 근데 막 링크를 누르다가 보니 '비회원으로 로그인' 이라는게 있음

68. 비회원으로 로그인 하니까 공인인증서 등록을 안해도 로그인이 됨

69. 54~64는 그러니까 처음부터 안해도 되는 과정임

70. 로그인 성공

71. 가족관계증명서로 검색

72. 링크 나옴. 링크 누르니까 대법원 무슨 사이트로 연결

73. 즉 minwon.go.kr은 처음부터 필요없었음, 여튼 대법원 문서사이트 안뜸

74. 리부팅 > 재접을 몇시간 동안 계속 반복, 안뜸, active X 끼리 서로 차단함

75. 프록시로 한국IP로 우회접속 시도. 안뜸

76. 새벽 3시 30분. 그대로 켜놓고 자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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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퇴근 후 컴퓨터를 보니 브라우저 위쪽에 뭔가 설치하라고 나와있음

78. 바로 설치! 또 설치! 계속 설치!

79. 드디어 출력페이지 까지 감

80. 뭐가 필요하냐, 주민번호 숨기냐 이런거 선택

81. '발급' 버튼 누름

82. 프린터를 연결하라고 나옴. 프린터 무선세팅 하려다가 그냥 안함.

83. 프린터를 가져 옴. 프린터 USB 케이블이 없었으나 와이프가 찾아 줌

84. 프린터 드라이버 설치

85. 리부팅

86. 65부터 다시 시작

87. '발급' 버튼 누름

88. '이 프린터는 지원되지 않는 프린터 입니다' 라고 나옴

89. 괜히 냉장고에 뭐 먹을거 없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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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지원되는 프린터 리스트를 봄

91. 분명히 지원되는 프린터라고 써 있음

92. 프린터 펌웨어, 드라이버 뭐 이런거를 다 업데이트 해봄

93. HP에 사용자 데이터를 보내달라고 함

94. 거절하니까 사진 앨범을 주문하면 40%나 할인해준다고 했지만 거절

95. 내 프린터 이제 지원된다고 나옴

96. '발급'누름

97. 프린터가 작동 함

98. 5년 같은 5초를 기다림

99. 그냥 아무 것도 없는 흰 종이가 나옴

100. 한 30번 정도 더 해보다가 자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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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퇴근 후 프린터 수리 시도. 하지만 아무리 해봐도 흰 종이만 나옴

104. 모든 점검, 청소, 설정 이런 걸 다 시도해봐도 다 정상이라고 나옴

105. 프린터 잉크를 사러 감

106. 61시리즈 잉크를 사야 되는데 거의 똑같이 생긴 60시리즈 잉크를 사옴

107. 다행히 뜯지는 않음. 나중에 환불 예정

109. 다시 한번 최종 출력페이지에 가봄

110. 발급 대신에 조회 라는게 있음

111. 조회라는거 실행함

112. 화면에서 서류를 보여줌

113. 캡쳐하고 출력하면 되겠군 이라고 생각함

114. 포토샵CC 설치

115. 서류를 다시 띄우고 잘 읽어봄

116. '지금 보고 있는 서류는 보기전용 법적 효력 없음^^' 이라고 써 있음, 

117. 드러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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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있음

119. 와이프가 한국에 처제는 자기 컴퓨터에 세팅 다 해놨다고 함

120. 그냥 공인인증서를 한국에 보내고 해 달라고 말하면 어떠냐고 물어봄

121. 왜 빨리 말 안했냐고 따짐

122. 어제 자기가 두 번이나 말했는데 내가 미쳐있어서 전혀 안 들었다고 함

123. 기억 하나도 안난다고 했다가 처 맞을뻔함

124. 여튼 공인인증서를 파일형식 변환 > 처제한테 메일로 보냄

125. 처제한테 카톡으로 미안한데 그거 발급 스캔 좀 해서 보내달라고 함

126. 10분 후에 스캔된 파일이 메일로 옴

127. 끝....



출처 : https://www.facebook.com/seonghak.jung/posts/10204252963144476


무려 127단계에서 끝나네요...


엑티브엑스를 없앤다며 새로운 exe 파일을 설치하라는 대한민국.

보안위협을 스스로 해결하기보다 누군가에게 떠넘기고 싶어하는 대한민국 기득권 세력의 근본 모습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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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2월 14일을 발렌타인데이로만 기억할 것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더 중요한 날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는 날'입니다.


이런 의미있는 날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를 다시한번 봅니다.

네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고 생각하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한사람 것이 아닌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진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그건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다.

나라를 위해 딴맘 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은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다

아마도 이 어미가 쓰는마지막 편지가 될것이다.

네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재회하길 기대하지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선량한 천주의 아들이 돼 이세상에 나오거라“



이 편지를 보면 안중근 의사의 나라사랑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연인에게 초콜렛을 나누기 이전에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해 가신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 님들을 기려보면 어떨까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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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타임라인을 보다가 한국형 IT 정책(?)에 관한 재미난 트윗이 있어서 공유해봅니다.


한국형 닌텐도 - 명텐도

한국형 윈도우 - 티맥스

한국형 OS - 타이젠

한국형 이메일 - #메일

한국형 보안 - 공인인증서

한국형 유튜브 - K튜브

한국형 앱스토어 - K앱스

한국형 메신저 - Joyn


정말 웃음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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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8사단에 근무하던 윤일병이 선임병들의 입에 담기도 끔찍한 가혹행위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래도 국방부의 시계는 돌아간다고 신병들은 여전히 훈련소에 입대를 했습니다.


입대를 한 장병들 중 일부는 이번 사건이 발생한 28사단에 배치가 될 것이 분명하고요.




306보충대인가요?


SBS뉴스에서 찾아가 훈련소에 자식을 입소시키는 한 부모의 인터뷰가 현재 우리나라 군대의 모습을 단편적으로 보여줍니다.


"군대가서 참으면 윤일병, 못 참으면 임병장"


정말 현실에 딱 어울리는 말입니다.


물론 대한민국의 모든 군대에서 구타가 자행되는 것은 아닐 것이고 일부 독립되어 있는 부대나 실탄을 상시 사용하는 최전방 부대에서 발생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부터 오랜 시간 전인 1998년 입대, 2001년 전역한 제 세대에도 구타는 있었지만 하이바(?)로 머리를 한대 치는 정도였지 이렇게 심하지는 않았으니까 말입니다.


정부에서는 빨리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 최소한 인권이 말살되는 문제는 막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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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가 발효될 만큼 엄청 더운 오늘, 시원한 콩국수 한그릇이 생각납니다.


어릴 때 시골 큰집에서 직접 콩을 갈아 맛있는 콩국수를 내오면 맛이 이상하다는 이유로 잘 안먹었는데... 크고나니 그 시원한 콩국수가 그리워지네요..^^


저는 어려서부터 소금을 넣어먹어온 터라 늘 소금을 넣는데 몇년 전 같이 일하던 차장님이 설탕을 넣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콩국수에 설탕을 넣으면 두유맛이 나고 잘 못먹는 아이들도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여러분은 콩국수에 설탕, 소금 어떤 것을 넣어드시는지요?


탕수육 부먹, 찌먹 못지 않은 갈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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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세월호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에게 사과를 하고 후속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아래에 그 전문을 소개하고 간단하게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오늘로 34일째가 되었습니다.


온 국민이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아픔과 비통함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고통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지난 한 달여 동안 국민 여러분이 같이 아파하고, 같이 분노하신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살릴 수도 있었던 학생들을 살리지 못했고, 초동대응 미숙으로 많은 혼란이 있었고, 불법 과적 등으로 이미 안전에 많은 문제가 예견되었는데도 바로 잡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분노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채 피지도 못한 많은 학생들과 마지막 가족여행이 되어 버린 혼자 남은 아이, 그 밖에 눈물로 이어지는 희생자들의 안타까움을 생각하며 저도 번민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 나날이었습니다.


그들을 지켜주지 못하고, 그 가족들의 여행길을 지켜 주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비애감이 듭니다. 


이번 사고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습니다. 


그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이 다시 태어나는 계기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이번 세월호 사고에서 해경은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습니다.


사고 직후에 즉각적이고, 적극적으로 인명 구조활동을 펼쳤다면 희생을 크게 줄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해경의 구조업무가 사실상 실패한 것입니다.


그 원인은 해경이 출범한 이래, 구조·구난 업무는 사실상 등한시 하고, 수사와 외형적인 성장에 집중해온 구조적인 문제가 지속되어왔기 때문입니다. 


해경의 몸집은 계속 커졌지만 해양안전에 대한 인력과 예산은 제대로 확보하지 않았고, 인명구조 훈련도 매우 부족했습니다. 


저는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그냥 놔두고는 앞으로도 또 다른 대형사고를 막을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앞으로 수사·정보 기능은 경찰청으로 넘기고, 해양 구조·구난과 해양경비 분야는 신설하는 국가안전처로 넘겨서 해양 안전의 전문성과 책임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국민안전을 최종 책임져야 할 안전행정부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안전행정부의 핵심기능인 안전과 인사·조직 기능을 안행부에서 분리해서 안전 업무는 국가안전처로 넘겨 통합하고, 인사·조직 기능도 신설되는 총리 소속의 행정혁신처로 이관하겠습니다. 


그래서 안행부는 행정자치업무에만 전념토록 하겠습니다. 


해경을 지휘 감독하는 해수부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해수부의 해양교통 관제센터(VTS)는 국가안전처로 넘겨 통합하고, 해수부는 해양산업 육성과 수산업 보호 및 진흥에 전념토록 해서 각자 맡은 분야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내는 책임행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하겠습니다.


국민여러분, 그동안 정부는 우리 사회의 비정상적인 관행과 제도를 바꿔서 정상화화기 위한 개혁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 개혁 작업을 서둘러 진행해서 이런 잘못된 관행들을 미리 끊어버리지 못하고 국민 여러분께 큰 아픔을 드리게 된 것이 가슴에 크나큰 회한으로 남습니다.


이번 사고는 오랫동안 쌓여온 우리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끼리끼리 문화와 민관유착이라는 비정상의 관행이 얼마나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소에 선박 심사와 안전운항 지침 등 안전관련 규정들이 원칙대로 지켜지고 감독이 이루어졌다면 이번 참사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해운사들의 이익단체인 해운조합에게 선박의 안전관리 권한이 주어지고, 퇴직관료들이 그 해운조합에 관행처럼 자리를 차지해 왔습니다.


선박 안전을 관리?감독해야 할 정부와 감독 대상인 해운사들 간에 이런 유착관계가 있는 한, 선박 안전관리가 제대로 될 수 없었던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20년이 다된 노후선박을 구입해서 무리하게 선박구조를 변경하고, 적재중량을 허위로 기재한 채 기준치를 훨씬 넘는 화물을 실었는데, 감독을 책임지는 누구도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민관유착은 비단 해운분야 뿐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수십년간 쌓이고 지속되어 온 고질적인 병폐입니다.


지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비정상의 정상화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서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끼리끼리 서로 봐주고, 눈감아 주는 민관유착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 내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관피아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우선, 안전감독 업무, 이권이 개입할 소지가 많은 인허가 규제 업무, 그리고 조달 업무와 직결되는 공직유관단체 기관장과 감사직에는 공무원을 임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기관에 대한 취업도 더욱 엄격하게 제한할 것입니다. 


현재 퇴직 공직자 취업제한 규정이 있지만, 최근 3년간 심사대상자 중 7%만이 제한을 받을 정도로 규정의 적용이 미약한 실정입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이 있는 해운조합이나 한국선급은 취업제한 심사대상에 들어있지도 않았습니다.


앞으로 이와 같이 취업제한 대상이 아니었던 조합이나 협회를 비롯해서 퇴직 공직자의 취업제한 대상기관 수를 지금보다 3배 이상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취업제한 기간을 지금의 퇴직 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관피아의 관행을 막기 위해 공무원 재임때 하던 업무와의 관련성 판단기준도 고위공무원의 경우 소속부서가 아니라 소속기관의 업무로 확대해서 규정의 실효성을 대폭 높일 것입니다.


고위 공무원에 대해서는 퇴직이후 10년간 취업기간 및 직급 등을 공개하는 취업이력공시제도를 도입할 것입니다. 


이런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의 개정안을 정부입법으로 바로 국회에 제출하겠습니다.


그리고 전현직 관료들의 유착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한데, 지금 정부가 제출한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있습니다.


국회의 조속한 통과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우리 공직사회는 폐쇄적인 조직문화와 무사안일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창의성에 기반한 21세기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우리 공직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개혁이 필요합니다.


저는 관피아의 폐해를 끊고 공직사회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공무원이 되는 임용부터 퇴직에 이르기까지 개방성과 전문성을 갖춘 공직사회로 혁신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민간 전문가들이 공직에 보다 많이 진입할 수 있도록 채용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겠습니다. 


민간 전문가 진입이 보다 용이하도록 5급 공채와 민간경력자 채용을 5 대 5의 수준으로 맞춰가고, 궁극적으로는 과거 고시와 같이 한꺼번에 획일적으로 선발하는 방식이 아니라 직무능력과 전문성에 따라 필요한 직무별로 필요한 시기에 전문가를 뽑는 체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현재 과장급 이상의 직위에 민간 전문가가 들어올 수 있도록 개방형 충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결국 공무원들만 다시 뽑아서 무늬만 공모 제도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관행은 현재 부처별로 선발위원회를 두고 공모제도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중앙에 별도의 '중앙선발시험위원회'를 설치해서 공정하게 민간전문가를 선발해서 부처로 보낼 것입니다. 


이와 함께 공직사회의 문제점으로 계속 지적받아온 순환보직제를 개선해서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성을 가지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은 더욱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와 함께 보다 나은 여건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선장과 일부 승무원들의 직무유기와 업체의 무리한 증축과 과적 등 비정상적인 사익추구였습니다. 


이번에 사고를 일으킨 청해진해운은 지난 1997년에 부도가 난 세모그룹의 한 계열사를 인수하여 해운업계에 진출한 회사입니다.


17년 전, 3000억원에 가까운 부도를 낸 기업이 회생절차를 악용하여 2000억원에 이르는 부채를 탕감받고, 헐값에 원래 주인에게 되팔려서 탐욕적인 이익만 추구하다 이번 참사를 내고 말았습니다.


이런 일을 더 이상 용납해선 안됩니다. 


앞으로 기업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입히면서 탐욕적으로 사익을 추구하여 취득한 이익은 모두 환수해서 피해자들을 위한 배상재원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그런 기업은 문을 닫게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범죄자 본인의 재산 뿐 아니라, 가족이나 제3자 앞으로 숨겨놓은 재산까지 찾아내어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입법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입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는 국가가 먼저 피해자들에게 신속하게 보상을 하고, 사고 책임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특별법안을 정부입법으로 즉각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크나큰 희생을 당한 분들이 부도덕한 기업과 범죄자들로부터 피해를 보상받느라 또 한 번 고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구상권을 행사하지 못한다면, 죄지은 사람이나 기업의 잘못을 국민의 혈세로 막아야 하는 기막힌 일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이번에 청해진해운이 문제가 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청해진해운의 성장과정에서 각종 특혜와 민관 유착이 있었던 것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를 비호하는 세력이 있었다면 그것 역시 명백히 밝혀내서 그러한 민관유착으로 또 다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우리 사회 전반의 부패를 척결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특검을 해서 모든 진상을 낱낱이 밝혀내고 엄정하게 처벌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야와 민간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포함한 특별법을 만들 것도 제안합니다.


거기서 세월호 관련 모든 문제들을 여야가 함께 논의해 주기 바랍니다. 


이번 참사에서 수백 명을 버리고 도망친 선장과 승무원의 무책임한 행동은 사실상 살인행위입니다.


선진국 중에서는 대규모 인명피해를 야기하는 중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해서는 수백 년의 형을 선고하는 국가들이 있습니다.


우리도 앞으로 심각한 인명피해 사고를 야기하거나, 먹을거리 갖고 장난쳐서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사람들에게는 그런 엄중한 형벌이 부과될 수 있도록 형법 개정안을 제출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부당하게 이득을 취하는 것이 결코 이득이 되지 않고, 대형참사 책임자가 솜방망이 처벌을 받지 않도록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이번 참사로 우리는 고귀한 생명을 너무나 많이 잃었습니다.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개혁과 대변혁을 만들어 가는 것이 남은 우리들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가 개혁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영원히 개혁을 이뤄내지 못하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국민의 안전과 재난을 관리하는 기능이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어서 신속하고 일사분란한 대응을 하지 못했습니다, 컨트롤타워의 문제도 발생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안전처를 만들어 각 부처에 분산된 안전관련 조직을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해서 육상과 해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유형의 재난에 현장 중심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겠습니다. 


육상의 재난은 현장의 소방본부와 지방자치단체, 재난 소관부처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며, 해상의 재난은 해양안전본부를 두어 서해·남해·동해·제주 4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현장의 구조, 구난 기능을 대폭 강화할 것입니다. 


각 부처에서 주관하고 있는 항공, 에너지, 화학, 통신 인프라 등의 재난에 대해서도 특수재난본부를 두어 적극 대응할 것입니다. 


특히 첨단 장비와 고도의 기술로 무장된 특수기동구조대를 만들어 전국 어느 곳, 어떤 재난이든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하고 군이나 경찰 특공대처럼 끊임없는 반복훈련을 통해 '골든타임'의 위기 대응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습니다. 


국가안전처의 이러한 기능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안전관련 예산 사전협의권과 재해예방에 관한 특별교부세 배분 권한을 부여할 것입니다.


안전처를 재난안전 전문가 중심의 새로운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선발을 공채로 하고, 순환보직을 엄격히 제한해서 국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공직사회를 변화시키는 시범부처로 발전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전국의 뜻있는 전문가와 국민 여러분께서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국가안전처가 신설되면, 국민 여러분과 재난안전 전문가들의 제안을 광범위하게 수렴하여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11년째 진전이 없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도 조속히 결론을 내서 재난대응조직이 모두 하나의 통신망 안에서 일사불란하게 대응하고 견고한 공조체제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많은 고민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수렴해서 오늘 국민 안전을 위한 대책과 국가개조 전반에 대해 말씀드리기까지 번민과 고뇌의 연속된 날들이었습니다.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는 우리 역사에 지우기 힘든 아픈 상처로 기록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진정한 '안전 대한민국'을 만든다면, 새로운 역사로 기록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막중한 책임이 우리 국민 모두에게 주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로 단합해서 위기를 극복한 저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좌절에서 벗어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새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과거와 현재의 잘못된 것들과 비정상을 바로 잡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명운을 걸 것입니다. 


여러분께 약속드린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비정상의 정상화, 공직사회 개혁과 부패척결을 강력히 추진할 것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문제들이 쉽게 해결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단하지 않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고, 아이들에게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번 세월호 사고에서 한 명의 생명이라도 구하기 위해 생업을 제쳐놓고 달려오신 어업인들과 민간 잠수사들, 각계의 자발적인 기부와 현장을 찾아주신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계셨습니다. 


어린동생에게 구명조끼를 입혀 탈출시키고 실종된 고 권혁규군, 구명조끼를 친구에게 벗어주고 또 다른 친구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어 사망한 고 정차웅군, 세월호의 침몰 사실을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하고도 정작 본인은 돌아오지 못한 고 최덕하군.


그리고 제자들을 위해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고 남윤철, 최혜정 선생님. 마지막까지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 생을 마감한 고 박지영, 김기웅, 정현선 님과 양대홍 사무장님, 민간 잠수사 고 이광욱 님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봅니다. 


저는 이런 분들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추모비를 건립하고,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할 것을 제안합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담화를 보며 박근혜 대통령이 방향을 참 잘 잡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세월호 사고에 대해 관련자 및 일부 부처에 대한 처벌로 그칠 것으로 생각했으나, 전문을 보니 지난번 유족들과의 면담에서 이야기 했던 '국가대개조'의 초석이 될 것 같아 감사하기까지 합니다.


저는 이번 세월호 사고는 일부의 문제가 아닌 국가 전체의 문제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어느 한곳 유착이 없는 곳이 없으며 부패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해경, 해수부, 안행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뿌리까지 박혀있는 고리들과 안전불감증이 그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담화를 보면, 모든 것에 대한 언급과 개혁에 대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이번 개혁을 통해 대한민국이 제2의 도약을 하는데 밑거름이 되고자 합니다.


정부의 개혁에 전 국민이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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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이 터지면서 버스44라는 영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화는 한 괴한이 여자 버스기사를 성폭행 하려하고 모두가 방관하고, 유일하게 한 남자만이 그 여기사를 도우려다 다리를 다치고 결국 구하지 못하는 것으로 흘러간다.


하지만 의미심장한 반전이 등장하는데 성폭행을 당하고 버스에 다시 올라탄 여자가 남자를 강제로 버스에서 내리게 하고 버스안의 모든 승객과 함께 낭떨어지로 떨어져 사망한 것이다.


즉, 자신을 구해준 남성만을 살려두고 모두함께 사망한 것이다.


이 이야기는 미국의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을 연상케 한다.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이란 "자신에게 위험이 발생하지 않음에도 위기에 빠진 사람을 구하지 않을 경우 처벌하는 법"인데 이 법이 생기게 된 계기 또한 영화 '버스44'와 유사하다.


1964년 3월13일 새벽 3시15분 미국 뉴욕의 한 주택가에서 새벽 한 여성이 일을 마치고 귀가하여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 키고 밖으로 걸어 나왔을 때, 덩치 큰 한 남성이 그녀의 등에 칼을 깊숙이 찔렀다.


칼에 찔린 여성은 남자가 자신을 칼로 찔렀다며 도와달라고 소리치고, 동네 사람들의 집에 불이 하나 둘 켜진다.


즉, 주민들이 그 상황을 목격한 것이다.


그러자 범인은 도망쳤고 여성은 한쪽으로 몸을 피해 기대선다.



그렇게 상황이 종료된 것으로 안 사람들은 불을 끄게 되고 잠잠해진 틈을 타 범인은 다시 등장해 여성에게 또 칼을 휘두르고 여성은 또다시 소리지른다.


하지만 이번에도 불이 켜지고, 범인은 도망가고, 불은 꺼진다.


간신히 몸을 이끌고 자신의 집이 있는 아파트 건물 복도 안으로 비틀거리며 들어왔고 다시 남자가 찾아와 그녀를 끝내 죽이고만다.


불과 35분 동안 벌어진 이 끔찍한 사건을 목격한 사람들은 모두 38명, 목격자 심문에서 그들은 하나 같이 ‘다른 누군가가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은 도덕성 문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고 결국 대부분의 주에서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Good Samaritan Law)'이 제정된다.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은 소극적인 적용과 적극적인 적용, 두 가지로 나뉘는데...


소극적인 적용은 남을 돕다가 본의아니게 상대방을 해하게 된 경우 과실에 대해 민형사상의 책임을 면해주는 것이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행위를 하다 갈비뼈를 다치게 한다던지 하는 경우가 이것에 해당된다.



적극적인 경우는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음에도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하지 않은 경우 처벌을 하는 것을 말한다.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도덕성'을 '법'의 잣대로 심판할 수 있냐는 것이다.


이 논란 속에서 "내가 위험에 처한 저 여성을 바라보던 38명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당신이라면 뛰어나가서 그녀를 구했을까?

아니면 다른 38명의 사람과 같이 '누군가가...'라며 방조했을까?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정이 많고 타인을 배려하는 문화가 존재했다. 하지만 급격한 산업화로 어느새 이기심과 자기합리화들로 가득찬 세상이 되어버렸다.


그것이 극명하게 보여진게 이번 세월호 사건인데...

관련된 사람들 모두 책임지울 대상을 찾고 자기 합리화하기에 급급했다.


미국에서 큰 사건 이후 도덕성에 대한 열띈 토론과 논의가 있었고 사회에 변화를 가져온 것 처럼 우리나라도 세월호 사건을 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사회개혁이 있기를 바란다.


그것이 수장된 300명의 아이들에게 빚을 조금이나마 갚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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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잠이 안와서 채널을 돌리다가 엠넷에서 하는 '음담패설'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주제는 아이돌 가창력 퀸을 찾는 것이었는데 의외로 에이핑크 메인 보컬 정은지가 결승까지 올라가게 되었네요.


투표에 참고를 하라고 중간중간 과거 노래를 불렀던 영상들을 보여주는데 정은지, 가창력이 보통이 아니더군요. 특히 7080콘서트에서 불렀던 이선희의 J에게는 압권이었습니다.


그래서 영상을 찾아봤는데 역시나 굿굿 이었습니다.


[정은지 - J에게]



흔히 아이돌 중에 가창력 하면 효린 정도 떠올렸었는데 이런 숨은 진주가 있었다니....


그저 사투리 연기 잘 하고 예능에나 나오고, 댄스가수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결승에서는 비록 현재 거의 원탑인 에일리한테 밀려서 지기는 했지만 안정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너무 놓네요.


게다가 얼굴도 웃는 상이라 보조개 들어간 모습도 좋고..^^


오늘부터 정은지 팬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담패설,

정말 노래 잘하는 김태우와 보컬트레이너 조홍성씨가 솔직하게 가감 없이 이야기 하는 것도 좋습니다.


원래는 평론가 임진모씨도 나오는 것 같은데...


다음에 한번 제대로 챙겨봐야겠습니다.


아무튼 살짝 멍청한 표정인데 웃는상을 가진 정은지, 앞으로도 관심갖고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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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출근길,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듣다가 세월호 사고관련 리포터와 인터뷰를 듣다가...


진도에 도착하는 구호 택배의 70%는 

손으로 꾹꾹 눌러 쓴 편지와 함께 학생들이 보낸거란다.


사고 당시 탈출하기 급급했던 것은 어른들이었으며

그 자리에 남아 타인을 돕던 것은 대부분 아이들이었다.


사고 후에도 노란리본으로 스스로 위안 삼은 것은 어른들이고

행동으로 보여준 것은 아이들이다.


현재까지도 양쪽으로 갈려 책임지울 대상을 찾고

서로에 대해 한쪽은 거짓과 무능이라 비난하고 한쪽은 선동꾼이라 매도한다.


이것이 대한민국 어른의 현실이다.


누가 누구를 욕하는가...


아이들에게 죄스러운 마음에

아침부터 가슴이 먹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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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학교에서 보내온 안내문에 좋은 글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제목은 "자녀를 망치는 10가지 비결"인데

아이를 많이 낳지 않게되며 자녀들에게 지나친 관용과 과잉보호로 자녀를 망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아 이런 글도 생겨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 또한 딸바보 소리를 들을 만큼 딸에게 각별한데 무엇이 바른 교육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좋은 글입니다.


자녀를 망치는 10가지 비결


1. 여렸을 때부터 갖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사줘라.

    (자신이 최고인 줄 알 것이다)


2. 나쁜 말을 해도 웃어라.

   (더욱 악한 말과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3. 교육과 훈련을 시키지 말고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둬라.

   (자립심이 없는 아이가 된다.)


4. 잘못된 품행을 책망하지 말아라.


5. 아이가 치우지 않은 침대, 옷, 신발 등을 모두 정리해 줘라.(자기 책임을 미루는 사람이 될 것이다.)


6. TV나 책을 마음대로 보고 읽게 놔둬라.

   (그 마음은 쓰레기같이 될 것이다.)


7.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을 자주하라.

   (의지대로 관철시키는 폭군이 될 것이다.)


8. 달라고 하는 대로 용돈을 줘라.

   (악의 뿌리를 키워갈 것이다.)


9. 먹고 싶고 마시고 싶은 것 좋다는 것 다 해줘라.

   (한 번이라도 거절당하면 낭패 한 사람이 되리라.)


10. 아이가 이웃이나 선생님과 대립할 때 언제나 아이편이 되라.(사회는 아이의 적이 될 것이다.)


아이가 옳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면 무엇을 바꾸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이 글은 부모님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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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동안 봄과 같은 날이 계속 되더니 어느새 내일이면 입춘(立春)이네요. 그런데 오늘부터 추워지더니 입춘인 내일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온다니 이건 또 무슨 경우인지..^^


그래도 봄을 맞아 집안에 복을 들이려면 대문에 '입춘대길(立春大吉)'하나 쯤 붙여두면 좋을 텐데요.


막상 붙이려니 방법을 모르겠습니다.-_-;;


그래서 입춘대길 붙이는 방법과 시간, 그리고 문구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대문에 붙이는 입춘대길 종이를 입춘첩이라고 하는데 이 입춘첩을 붙이면 가정에 행운과 복을 가져다주고 액운을 막아준다고 하여 붙이는 것입니다.


이 입춘첩을 붙일 때는 방법과 함께 시간이 중요한데

2014년 입춘시는 2월 4일 오전 7시 3분이라고 하니 시간을 꼭 맞춰서 붙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어떠한 문구를 붙이면 좋을 까요?

입춘첩에 들어갈 문구들을 모아보았습니다.


1.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입춘이 되니 크게 길할 것이요

새해가 돌아왔으니 경사가 많으리라


2. 개문만복래(開門萬福來) 소지황금출(掃地黃金出)

문을 열면 많은 복이 들어오고

땅을 쓸면 황금이 나온다


3. 부모천년수(父母千年壽) 자손만대영 (子孫萬代榮)

부모님은 오래 사시고

자손은 길이 영화를 누리리라


4. 수여산(壽如山) 부여해 (富如海)
산처럼 오래살고

바다처럼 재물이 쌓여라


5. 거천재(去千災) 래백복(來百福)

온갖 재앙은 가고

모든 복은 오라


제 블로그에 방문하신 모든 분들, 

2014년 입춘. 강력한 기운을 받아 모두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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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디엠(Carpe Diem), 참 유명한 말이고 많이들 들어봤을 텐데 그것의 뜻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저도 예전에 회사 업무상 자주 메일을 주고 받던 사람의 이메일 서명 하단에 적혀있어 관심을 가지게 되고 찾아봤었는데...


다시한번 생각이나서 카르페디엠의 뜻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카르페디엠, 가끔 까르페디엠이라 쓰기도 하는데요

이 말은 호라티우스의 라틴어 시 한 구절로부터 유래한 명언으로 현재를 즐겨라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조금 의역하자면 현실에 충실해라. 정도로 해석해도 되겠지만, 말 그대로 즐기라는 의미가 강합니다.



라틴어 시 전문을 옮겨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Tu ne quaesieris, scire nefas, quem mihi, quem tibi

신들이 그대, 혹은 나에게 무슨 운명을 줄 것인지 알려고 하지 말게나, (왜냐하면 그건 금지된 일이기에)


finem di dederint, Leuconoe, nec Babylonios

레우코노에여, 혹은 바빌로니아 숫자놀음[4]도 하지 말게나.


temptaris numeros. ut melius, quidquid erit, pati.

미래가 무엇이든간에 우리에게 주어진 운명을 견디는 것이 훨씬 훌륭한 것이라네


seu pluris hiemes seu tribuit Iuppiter ultimam,

유피테르 신께서 너에게 더 많은 겨울을 나게 해주시거나, 혹은 이것이 일생의 마지막 겨울이거나.


quae nunc oppositis debilitat pumicibus mare

지금 이 순간에도 티레니아 바다의 파도는 맞은 편의 바위를 점점 닳아 없애고 있다네.


Tyrrhenum: sapias, vina liques et spatio brevi

(친구여,) 현명하게 살게나, 포도주를 줄이고 먼 미래의 욕심을 가까운 내일의 희망으로 바꾸게나


spem longam reseces. dum loquimur, fugerit invida

지금 우리가 말하는 동안에도, 질투하는 시간은 이미 흘러갔을 것이라네


aetas: 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

오늘을 즐기게, 미래에 최소한의 기대를 걸면서.

* 출처 : 위키피디아(http://ko.wikipedia.org/wiki/%EC%B9%B4%EB%A5%B4%ED%8E%98_%EB%94%94%EC%97%A0) 



특히 이 말은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한 죽은시인의 사회에서 언급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는데 그 대사는 이렇습니다.


카르페 디엠, 오늘을 즐겨라, 소년들이여, 삶을 비상하게 만들어라.


죽은 시인의 사회는 제가 초등학교 때 사촌형과 함께 비디오로 시청할 때 그 어린나이에 '오, 캡틴 마이 캡틴!'을 외치며 책상위에 아이들이 올라서는 장면을 보며 눈물을 펑펑 흘렸던 기억이나는 영화인데...


오늘 다시한번 빌려봐야겠네요.


참고로 저 대사는 미국영화 역사 100대 명대사로도 뽑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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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격이 희안한 것인지... 요즘 참 거슬리는 말이 있는데 바로 '얇다'와 '가늘다'를 '얇다'로 통칭해 사용하고, '두껍다'와 '굵다'를 '두껍다'로 통칭하는 것이다.


심지어 방송을 보다보면 아나운서들 조차 이것을 잘못 사용하고 있느데 여간 거슬리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자면 팔뚝이 '얇다', 허벅지가 '뚜껍다' 등으로 사용하는데 이는 옳은 표현이 아니다.


'얇다'와 '두껍다'는 두께를 표현하는 말이고

'가늘다'와 '굵다'는 굵기를 표한하는 말이므로

팔뚝이나 허벅지는 후자로 표현하는 것이 맞고

종이나 판자는 전자를 사용해 표현하는 것이 맞는 말이다.


본인을 위해서도 알맞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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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적어두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은 정말 불운한 날이다.


- 고객사랑 대판 싸우고... 내가 하도 답답해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것이지만...

- 내가 요청했던 것에 대한 답신은 기대했던 것과 정반대로 접수되었으며...

- 원치 않는 업체의 방문으로 즐겁지 않은 술자리를 하게 되었다.


참으로 오랫만에 화가 많이 나는 날...


부적이라도 하나 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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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험표를 받은 고3 수험생들은

내일이면 수능시험을 치루게 되네요.


저는 매년 수학능력시험 기간만 되면 생각나는 추억이 있습니다.


바로 아버지와 관련된 추억인데요.


수능 당일 아침,

저는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해 평소와 같이 교복을 입고 준비하고 있었고

아버지는 출근을 하시려 현관에 서 계시다가 저를 부르시더군요.


그러더니 손을 내밀며 하시는 말씀이


"아빠 손 만져봐, 사람들이 아빠 손은 도사님 손이라

 아빠 손을 만지면 좋은 일이 생긴데...

 아빠 손 만졌으니 오늘 수능 잘 볼거야..."


라고 말씀해주시더군요.


그리고 시험장에 앉아서 읽어보라며 편지를 한통 주셨습니다.


그 편지에는


"평소에 신경도 쓰지 못하고 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항상 잘 해왔으니 오늘도 잘 할거다.

 긴장하지 말고 시험 잘 보기 바란다."


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 때문이었을까요?


저는 여느해보다 어려웠다던 수능을 잘 보고

좋은 데는 아니지만 평소였으면 못갔을(?) 대학에 입학해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답니다.^^


수험생을 두고 있는 부모님들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편안한 아침식사와 함께 사랑을 듬뿍 안겨주세요.


아이에게 평생의 추억과 함께 좋은 성적을 선물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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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는 근로자의 날이 되면

매년 공지를 통해 '쉬는 날'임을 알려주었는데
올해는 공지를 안해주네요.

 

분위기를 보니

"매년 쉬었으니 올해는 공지를 안할 뿐 쉬는 날이다."

라는 분위기...ㅋㅋㅋ

 

그 분위기에 묻어 올해도 쉬어보렵니다..-_-;;

 

 

 

일기예보에 '빗방울'이 들어있지만
자알 한번 놀아보렵니다..^^

 

목요일 출근했는데 책상이 사라져있거나 하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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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잘 느껴지지 않았던 부분인데

미국과 교류가 있는 업무를 하다보니

문득 음력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전 세계가 1월 1일을 새해로 맞이하며 축제의 장을 여는데

유독 우리나라와 중국만 음력설을 바탕으로

각각 설과 춘절이라는 이름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그래서 좀 뻘줌해 진 것은

바로 새해인사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미 2012년에서 2013년으로 넘어가는 1월 1일

지인들 및 거래처에

새해인사 카드를 보내고

메시지를 돌렸으며

12월 마지막 출근에서 대면인사를 나누었는데...

 

이미 한달 이상이 지난 오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인사를 하는 것은 부적절 한 것 같아

 

"즐거운 설 보내세요."

 

로 정정하여 인사를 하고 있다.

 

직장인으로써 1월 1일을 쉬고

또다시 긴~ 연휴를 보내는 것은 분명 반가운 일이지만

이렇게 두번의 설을 보내는 것은 분명 비 실용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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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세뱃돈 및 부모님 용돈 목적으로 신권을 바꾸려는데

"5,000원 50,000원 신권은 있어도

10,000원 신권은 없다"고 아내로부터 전화가 왔다.

 

심지어 은행 다니는 친구에게 연락을 해봐도 같은 대답이었다고...-_-;;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정말 동이 났다.

 

생각해보니 50,000원권이 나오면서 10,000원권을 적게 찍기 때문인 듯...

 

아무튼 올 설에는

부모님들은 50,000원권으로 드리고 

조카들에게 5,000원 신권 두장씩 쥐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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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지각인 34번 버스가 출발하려는 찰나,

앞문을 두드리며 장화신은 고양이 눈망울로 기사아저씨를 바라봤음에도 아저씨는 슬쩍 쳐다보고 바로 출발해버림.

말 그대로 놓치면 지각이라 그 버스를 타기위해 버스를 따라 한 정거장을 달려 마찬가지로 앞문을 두드려 탑승.

욱신거리는 엉덩이는 둘째치고 사람들의 눈빛이 너무 쪽팔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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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 카스퍼스키를 설치하는데

자꾸만 오류가 난다.

다른 안티바이러스 때문인 것 같은데

바이오에 번들로 설치되어있는 McAfee(맥아피) 때문인듯...

프로그램 추가삭제에서 지우고

레지스트리를 정리해도(몇몇 삭제 안되는 레지스트리 제외)

같은 오류가 반복된다.

구글 검색을 해보니

전용 삭제 툴이 필요하단다...ㅡ,.ㅡ


맥아피를 프로그램 추/삭 에서 완전 삭제 후

재부팅.

http://download.mcafee.com/products/licensed/cust_support_patches/MCPR.exe

위 사이트에서 전용 삭제 프로그램 다운 받아 실행 후

재부팅.

하니 카스퍼스키 정상 설치된다.

전용프로그램으로만 삭제가 된다니

맥아피가 악성 프로그램인듯...

 

p.s TISTORY에 블로그 새로 개설하고 방문자 유입을 위해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글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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