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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올 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여 질병관리청에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여름으로 넘어가는 이 시기 뉴스에서 종종 들려오는 비브리오패혈증이 어떠한 질병인지 증상 및 예방법 등 관련내용을 총 정리해보았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이란?

비브리오패혈증은 이름과 같이 비브리오패혈균에 의해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으로 법정 감염병 제3급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주로 상처난 부위가 바닷물에 닿아 감염이 되거나 해산물을 날로 먹어 감염이 된다고 합니다.

 

보통 12시간~72시간의 잠복기가 있으며 어패류나 바닷물에 의해 감염이 되는 만큼 날이 더워지는 초여름에 보통 발병을 시작하여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치사율이 50% 내외로 매우 높은 질병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0년에는 70명이 감염되어 25명이 사망을 했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이 되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및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되며 24시간 이내에 피부에 병변이 발생을 한다고 합니다.

 

피부 병변의 경우 주로 다리에서 시작하게 되는데 모양은 처음에 발진이나 부종으로 시작을 하지만 수포 및 출혈성 수포 로 발전한 뒤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상 병변으로 진행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여름철 상처난 부위가 바닷물에 닿았다거나, 덜 익은 어패류를 섭취한 후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일 경우 쉽게 생각해서 그냥 넘기지 말고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법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연하게 감염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선 감염경로가 되는 익지 않은 어패류를 섭취하지 말아야 하고, 몸에 상처가 있다면 오염된 바닷물과의 접촉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고위험군인 만성간염, 간경화, 간암 등 간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당뇨병 환자, 알코올 중독자 등은 더욱 주의를 해야 합니다.

 

또한 어패류는 가급적으로 5℃ 이하로 저온 저장을 하고, 섭취 전에는 85℃ 이상으로 가열처리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패류 요리에 사용한 주방기구(도마, 칼 등)는 반드시 소독 후 사용을 해야 합니다.

 

어릴 때 동해바다에서 발에 걸리는 바지락을 바로 까서 바닷물에 휘휘 저어서 그냥 먹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위험한 행동이었네요.^^

 

비브리오패혈증의 치료

출처 : 질병관리청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렸을 경우 치료 방법은 괴사조직은 제거하고 근막절제술을 이용해 병변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항생제 치료를 해준다고 합니다.

 

다행히 비브리오패혈증은 전염되는 질병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에 대해 별도는 불필요합니다. 하지만 환자와 같이 익히지 않은 어패류를 먹는 등 같은 감염경로에 노출되었다고 의심이 되는 사람은 발병이 되는지 여부는 관찰을 해야 합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매년 찾아오는 불청객 비브리오패혈증이 발병하는 시기가 도래했는데요. 위의 예방법을 참고해서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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