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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문을 보다가

세계의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기업 글로베호프(Globe Hope)를 보게되었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단어도 생소했거니와

글로베호프라는 기업명도 낮설어 여기저기 한번 찾아본 내용을 포스팅해본다.


업사이클(up-cycle)이란 무엇인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사전적 정의만 놓고 본다면,

기존의 리사이클을 뛰어넘어 그것을 재활용, 더 높은 가치의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그것을 만들고 영위하는 기업은 기존의 제품을 UP 시키는 만큼의 가치를 수익으로 회수 받을 것이다.


그러한 활동을 하는 기업 중에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핀란드의 디자인회사 글로베호프(Globe Hope)이다.





글로베호프는 2003년 처음 업사이클 의류를 시장에 내놓으며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 영감은 수년간 의류회사에 근무한 어머니로부터 얻었다고 한다.


글로베호프 라는 이름은 말 그대로 '세계의 희망'


업사이클 기업 이름으로는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글로베호프의 제품들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제품라인은 일반적인 의류회사와 비슷하게

옷, 가방, 악세서리 등등등을 만들어내지만

업사이클 기업 답게 특이하게도 재활용되기 이전의 상태, 즉 원재료 별로도 분류를 해놓았다.


1. 군용품을 이용한 제품 :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한다.


<군용제품을 이용한 가방>


<군용제품을 이용한 가방>


<군용제품을 이용한 옷>


<군용제품을 이용한 지갑>



2. 안전벨트를 이용한 제품



<가방 끈으로 활용했다>

<지갑 전체를 안전벨트를 활용>



3. 현수막(광고물)을 이용한 제품



<파우치>


<파우치, 특정부분을 잘라 만들어 예쁘다^^>



4. 기타 잡동사니



<전자기기 버튼을 활용한 귀고리>


<전자기기 회로기판을 잘라 만든 열쇠고리>


이처럼 재활용품을 이용해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내는 글로베호프.


현재 핀란드에 50여곳을 포함해 유럽 전역에 90개의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과 일본에도 진출 예정이라고 한다.


단순히 재활용을 하는 것 보다 이렇게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진정한 재활용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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