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화웨이용 반도체 계속 공급

대만의 파운드리 회사 TSMC에서 화웨이용 반도체를 당분간은 계속 공급하겠다고 발표 했네요. 미국의 대 중국 무역제재의 일환으로 연일 화웨이를 때리고 있는데... 현재까지의 구글, 퀄컴, ARM, 인텔 등 관련 업체들이 화웨이로의 공급 및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어 TSMC도 같이 갈 것으로 예상했는데 TSMC 2019 Technology Symposium에서 화웨이의 대변인이 당분간 화웨이로의 공급을 이어가겠다고 발표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ARM입니다. ARM은 영국회사였다가 2016년 일본의 소프트뱅크에 인수된 세계 최대의 반도체 설계 회사인데... 화웨이에서 사용하는 Kirin칩은 ARM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시작되고 ARM은 사내 직원들에게 'ARM 직원은 화웨이와의 모든 상호작용을 중지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외신이 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진행된 것 까지만 징행을 하고 앞으로의 일들은 현재로서는 진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말은 kirin985가 탑재되어 조만간 출시될 예정인 화웨이의 메이트30까지는 문제가 없으나 이후 출시되는 휴대폰에는 ARM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CPU가 탑재가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화웨이는 조만간 해결이 될거라고는 하지만 분명 큰 위기 상황인 것은 틀림 없습니다.

다음달 일본 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와 시진핑이 만나 다시한번 논의를 한다는데 양국 정상의 회담의 결과에 따라 화웨이의 미래가 결정될 것 같네요...

* 여러 외신들을 모아모아 작성한 글이라 제가 잘못 이해해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가볍게 보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