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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파키스탄의 한 소녀가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네요.


주인공은 말랄라 유사프자이,

이 소녀가 세계에 화제가 된 것은 2012년 발생한 총격사건 때문이었습니다.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학교에 가고 싶었고, 

11살 때부터 BBC방송 블로그를 통해 공부할 권리를 주장해 왔습니다.



문제는 그녀가 사는 파키스탄 서부는 탈레반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으로 탈레반은 학교를 폭파하고 여자 아이들이 학교 다니는 것을 전면 금지해왔습니다.


하지만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블로그를 통해 이 지역 여자아이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국제사회에 호소했고 더불어 탈레반의 만행을 폭로해왔습니다.



당연히 그녀의 행동은 탈레반의 눈엣가시였고

탈레반은 그녀를 죽이기로 결정하고 2012년 10월 9일 탈레반은 스쿨버스를 덮치고 그녀를 향해 총을 발사했습니다.


그 총알은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머리와 목을 관통했고

그녀는 국군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살아났습니다.


14살 소녀의 이러한 용기는 전 세계에 알려졌고

학교에 가고 싶은 소녀를 무참히 짓밟은 탈레반에 분노했습니다.


그녀의 이러한 노력에 전 세계는 탈레반을 규탄했고

파키스탄 당국은 범인을 잡기위해 수사에 착수, 현상금까지 내걸었습니다.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CNN에 소개된 블로그 글을 통해 '나는 교육을 받을 권리, 노래할 권리, 시장에 갈 권리, 하고 싶은 말을 할 권리가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16살이 된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국제적인 사회운동가로 성장해있습니다.


세상을 바꿔가고 있는 한 소녀의 용기.

16세의 이 소녀는 올해 가장 유력한 노벨평화상 후보이자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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