눙이의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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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일요일 채널을 돌리다 JTBC에서 새로 시작한 예능,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를 보았습니다.

어제 검색어 상위에 있어서 궁금하기는 했지만 연예인들 어디 가서 겪는 일상을 다룬 그저그런 예능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이거이거 완전 재미있습니다.


우선 출연진은 

남자반 : 성동일, 윤도현, 김종민, 브라이언, 남주혁, 강준

여자반 : 혜박, 허가윤

총 8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들이 각각 2명씩 짝을 이뤄 고등학교 1학년 각 반에 배정되어 1주일간 생활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우선 첫번째, 성동일 형님.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어언 30여년 된 왕형님으로, 학교 제일 뒷자리에 앉아 왕으로 군림합니다.


사물함에 책 넣는 것 부터 각 수업시간마다 해당시간 책을 빼오는 것 까지 옆의 짝꿍을 시키네요..^^


오랜시간 학교을 떠나있었던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다음은 어리버리의 대명사 김종민,

수학에 자신있다고 떵떵거리지만 반을 잘못찾아가 하나도 못알아 듣는 모습을 보여주는 어리버리한 모습을 다시한번 재연해냅니다.



첫 시간부터 지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델 혜박.

예능에서 잘 만나볼 수 없는 연예인인데요...

역시나 여자아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아이들을 쉬는 시간 우르르 끌고나가 매점에서 맛난 것을 사주는 왕언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국 음료를 사다가 다음 수업에 늦는 모습도 보여주며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롹 스피릿 충만한 윤도현 형님.

막상 학교에 가니 소심소심한 모습을 보여주며 혼자 생활하는(?)학교 생활을 보여줍니다.


같은 반 남주혁의 인기로 인해, 자리를 비운 사이 연습장이 후두둑 뜯겨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 인생사 새옹지마라죠..^^



포미닛 허가윤.

여자 아이돌이라 그런가요?

막상 학교에 가니 여학생들에 그닥 주목받지 못하네요.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브라이언 형님, 외국에서 공부를 해서 그런가 수학시간 방정식을 비롯한 수학용어를 이해하지 못하며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게다가 첫 날부터 지각까지...^^


하지만 김종민이 있어 위로가 된다는 쿨한 형님입니다.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최고의 인기남은 남주혁이었습니다.

조카들이 우리 기성세대는 알지 못하는 남자 얼짱들을 폰에 하나가득 가지고 다니는 것을 보며 이해 못했는데 역시나 방송에 잘 나오지 않아 몰랐던 남주혁이 여고생들에게 최고의 히어로네요..^^


어디를 가나 여학생들을 우르르 끌고다닙니다..^^



목포 사나이 씨클라운 강준, 첫 예능이라 그런건지 막강 성동일 형님과 같은반이라 그런건지 아직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 지켜봐야 겠습니다.



제가 이 프로그램에 빠져든 것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기획의도처럼 "공부만 하면 되는 학창시절, 그 때가 좋았지~"와 같이 그때에 대한 그리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너무나 재미있는 과학 선생님, 자신들은 다 컸다고 생각하지만 학생들의 풋풋한 생활들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너무도 재미있게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JTBC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JTBC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제공되고 있으니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불법다운로드 하지 마시고 JTBC에 방문해서 다시 보시면 됩니다.



저도 가급적 본방사수 하겠지만 만약 본방을 못보면 JTBC에 가서 꼭 다시 볼 것입니다..^^


과거 학창시절로 되돌아가보고 싶으신 분들, 요즘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궁금하신 분들, 모두 모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로 모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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