눙이의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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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대학 고든박사 연구팀은 "비만인의 장속에는 정상인에 비해 뚱보균(피르미쿠테스)가 3배이상 많다"고 네이쳐지에 발표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뚱보균이라고 불리우는 '피르미쿠테스'는 무엇일까요?

 

 

우리 몸에는 1000조개 이상의 미생물이 서식하며, 장내에만 100조개의 미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내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세력구도에 따라 뚱보와 날씬이 결정되는데 뚱보를 만드는 균이 피르미쿠테스, 날씬을 만드는 균이 박테로이데테스 라는 균이라는 것입니다.

 

 

 

두 세균의 세력싸움에서 뚱보균인 피르미쿠테스가 더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면 포도당의 흡수를 비정상적으로 촉진하여 살이 찌게 되며 날씬균인 박테로이데테스가 점유하면 탄수화물을 장에서 분해하여 배출해버려 살이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날씬균인 박테로이데테스를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동아일보 기자가 직접 체험을 한 실험이 있는데요. 바로 육식을 6주동안 끊는 실험을 통해 실험전 불과 15.7%였던 박테로이데테스를 47.7%까지 늘린 것입니다. 반면 뚱보균인 피르미쿠테스는 75.7%에서 47.3%까지 줄었다고 합니다. 실제 몸무게도 3KG이 줄었다네요.(관련기사)

 

 

또 하나의 방법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해서 유익균을 늘리는 것입니다. 시중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도 많이 있지만 바나나, 양파, 꿀, 아스파라거스, 사과, 파프리카 등에도 프로바이오틱스가 많이 들어있으니 운동과 병행해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통해 장내 유익균을 늘려가는 것도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날씬해지는 그 날까지 장내 유익균을 늘려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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