눙이의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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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8사단에 근무하던 윤일병이 선임병들의 입에 담기도 끔찍한 가혹행위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래도 국방부의 시계는 돌아간다고 신병들은 여전히 훈련소에 입대를 했습니다.


입대를 한 장병들 중 일부는 이번 사건이 발생한 28사단에 배치가 될 것이 분명하고요.




306보충대인가요?


SBS뉴스에서 찾아가 훈련소에 자식을 입소시키는 한 부모의 인터뷰가 현재 우리나라 군대의 모습을 단편적으로 보여줍니다.


"군대가서 참으면 윤일병, 못 참으면 임병장"


정말 현실에 딱 어울리는 말입니다.


물론 대한민국의 모든 군대에서 구타가 자행되는 것은 아닐 것이고 일부 독립되어 있는 부대나 실탄을 상시 사용하는 최전방 부대에서 발생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부터 오랜 시간 전인 1998년 입대, 2001년 전역한 제 세대에도 구타는 있었지만 하이바(?)로 머리를 한대 치는 정도였지 이렇게 심하지는 않았으니까 말입니다.


정부에서는 빨리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 최소한 인권이 말살되는 문제는 막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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