눙이의 더하기

반응형

 

 

어제 오후부터 중국으로부터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하늘이 온통 뿌옇게 변했습니다.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총먼지, 지름이 10㎛ 이하인 미세먼지, 지름이 2.5μm 이하(PM 2.5)인 초미세먼지로 나뉘는데 미세먼지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 많이 접하여 친숙하지만 초미세먼지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수치와 같이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 대비 그 크기가 1/4밖에 되지 않아 호흡기 깊숙이 침투해, 폐 조직에 붙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며 혈관으로 흡수돼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세먼지 대비 위험성이 매우 높은거죠.

 

 

 

사진은 오늘자 미세먼지 농도 그래프인데 전일대비 확연하게 농도가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특히 초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이 가장 중요한데 일반 마스크로는 예방이 되지 않고 방진용 마스크 수준이 되어야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면역이 약한 노약자나 환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빨간 점으로 표시된 곳이 중국 PM10 관측지점인데

우리나라에 거의 근접해 있으며 점점 서쪽으로 다가오고 있어

우리나라에도 곧 상륙할 예정입니다.

 

위의 기상청 지도에서 보시듯이 미국, 일본, EU 등은 PM 2.5를 환경기준으로 관리해 오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PM 10을 기준 으로 하고 있습니다.

 

즉 초미세먼지에 대한 기준은 마련되어있지 않다는건데요.

 

2012년 현재 미국은 초미세먼지를 측정기준으로 하여 연간기준치를 ㎥당 15μg, 24시간 기준치를 35μg으로 두고 있고, 일본은 24시간 기준으로 35μg, 유럽연합은 연간기준치를 25μg으로 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초미세먼지 기준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너무 늦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