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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방송된 마녀사냥 23회에서 신동엽이 적녹색약임을 고백하고 운전면허를 따게 된 사연을 이야기 했네요.


신동엽은 이날 방송에서 본인은 빨간색과 초록색 구분이 살짝 어려운 적록색약인데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2차 테스트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신동엽은 "녹색은 살짝 하얀색 느낌으로 보이는데 빨간색이랑 노랑색은 잘 구분이 안 간다. 그래서 면접관들한테 '노란색도 빨간색으로 생각하고 신호를 지키면 된다'"고 대답해 붙었다고 운전면허를 따게 된 사연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다면 '적녹색약'이란 무엇일까요?


색각은 망막에 있는 시세포중 원추세포가 담당하며 적색, 녹색 그리고 청색원추세포에서 색을 인지하게 됩니다만 이러한 원추세포중에 하나가 결손되면 색맹이라고 하고 원추세포는 정상적으로 존재하나 그 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색약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적록색약이 가장 흔한데요 적색과 녹색을 전혀 못보는 것이 아니고 비슷한 색이 혼합되어있을때 대비감도가 떨어져 구분을 잘 못한다는 점이지요. 그러므로 적녹색맹과 달리 적녹색약은 신호등의 불빛을 구별할 수는 있답니다. 



위에 적은 것과 같이 색맹처럼 색을 인지하는 원추세포 자체가 없는 것이 아니라 그 기능에 손상을 입은 경우는 색약으로 분리가 된다고 합니다.



신동엽도 색약으로 예능에서 재미있게 표현한 것일 뿐, 신호등의 불빛을 구별할 수 있으니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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