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잘 안알려진 모범기업 - 교보생명

오뚜기는 갓뚜기로 불리우며 여러 사람들에게 모범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데 의외로 모범적이지만 잘 안알려진 기업이 교보생명입니다.

1. 재계서열 30위권이지만 상속세 1위 기록을 15년 넘게 가지고 있었음. 이번에 LG가 기록을 경신함.

무려 2003년에 상속세 1830억을 에누리없이 다 납부함.

2. 일가 병역이 클린함. 신창재 회장부터 군의관 대위로 복무.

3. 탈세, 횡령 의혹이 있거나 검찰 수사를 받은적 한번도 없음.

심지어 일감 몰아주기도 없음.

4. 창업주의 형제들은 모두 독립유공자로 인정된 독립운동가 출신에 신용호 창업주도 베이징에서 독립군자금을 지원하던 인물.

5. 교보문고 설립부터 대산문화재단 활동 그리고 신용호, 신창재 부자가 모두 문화훈장을 수상함.

6. 사생활이 조용함. 신용호부터 신창재에 손자까지 같은 재벌이나 정치인끼리 정략결혼 없이 일반인과 조용히 결혼함. 대한항공처럼 오너 일가가 시끄럽다는 소리는 없음.

7. 소소하게 박근혜 탄핵집회 당시 유일하게 교보생명 사옥의 화장실을 대중에게 개방.

이외에 심지어 3세인 장남 신중하(38)씨는 교보생명 자회사인 KCA손해사정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는데 자녀들에 대해서는 크게 알려진 것이 없답니다. 가장 큰 이유가 교보생명의 경우 지분 승계율이 0%라서 알려질 이유도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기업들의 경우 자연스레 3세, 4세로 이어지는 것과 달리 신회장은 지분이 많다고 자연스레 경영권을 승계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경영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경영권을 물려주는 게 맞다는 입장을 공공연히 밝혀왔다고 하네요.

제가 볼 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람직한 형태의 기업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