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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뉴스에서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의 칸 영화제 외유사태가 보도된 적이 있었다.


내가 봤을 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도'인 경기도의 의회를 총괄하는 의장의 외유사태인데 너무 보도가 되지 않는 것 같아

미천하지만 내 블로그에라도 남겨두고자 한다.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칸 영화제 외유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의 칸 영화제 외유가 무슨말인가?

너무 보도가 되지 않고 화제가 되지 않아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긴 그도 그럴 것이 여러 갑을 문제, 윤창중 사태, 남북회담 문제 등 사회, 정치 현안들과 장윤정외 기타 여러 연예뉴스 등 트래픽을 유발하고 여론몰이 할수있는 거리들이 많은데 구지 1면에 올릴 이유가 없을거다..-_-;;


윤화섭 의장의 칸 영화제 외유는 대략 이렇다.


경기도는 5월 20일 중요한 행사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경기도-전라남도 간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식'이 있었는데 윤화섭 의장은 행사에 불참하면서 까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예산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프랑스 ‘칸영화제’에 다녀왔다.


는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문제인데 더 가관인 것은

5월 16일 열린 제 278회 임시회에서 ‘타 기관의 예산으로 국외여행을 가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의원행동강령조례’안 상정을 직권으로 거부 한 것이다.


즉 외유를 떠나기 전 걸림돌이 될 조례가 의회에 상정되니

직권으로 거부하고 칸 영화제를 유유히 다녀오신 것이다.-_-;;





정치인에 거짓말 빠지면 섭하다. 윤화섭의 거짓말


어처구니 없는 것은 이 뿐만이 아니다.


협약식 불참이 알려지자

윤화섭 의장은 ‘공인 의식 결여’라는 비판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윤화섭 의장은 거짓 해명으로 일관했다.


그의 1번 거짓말은  ‘지역구 언론사 행사에 참석했다’이었고

그것이 들통나니  ‘큰어머니 상을 당해 빈소에 간 것’이라며 2번 거짓말을 했다.


난 정말 궁금한게 왜 정치인들은 뻔히 들킬 거짓말을 하냐는거다. 멍청한건지... 단순한건지...

저들이 나라를 운영하니 나라꼴이...-_-;;


알다시피 모두 거짓말이었다. 


이에 대해 여야의원들은 모두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징글징글하게 뻔뻔하다 윤화섭 의장


여야 의원들의 사퇴 요구에 윤화섭 의장이 한 말은

참으로 뻔뻔하고 가관이다.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처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법적으로 책임질 사안이 아니다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친히 왕따옴표 해드립니다..^^






덕분에 경기도 의회 파행


5월 11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1개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개성공단촉구 건의안' 등 24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었던 경기도의회는 윤화섭 의장님의 이러한 활약(?) 덕분에


제279회 경기도의회 임시회가 파행을 거듭한 끝에 폐회되지 못한 채 회기가 자동연장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권익위 "경기도의회 의장 법령위반…불신임 사안"


이 와중에 국민권익위는 윤화섭(민주) 경기도의회 의장의 칸영화제 '외유'가 불신임 사안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권익위은 6월 12일 "지방자치법은 '지방의회의 의장이 법령을 위반한 경우 지방의회는 불신임을 의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윤 의장은 대통령령인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제11조(금품 등을 받는 행위의 제한) '의원은 직무관련자로부터 금전, 부동산, 선물 또는 향응을 받아서는 아니 된다'는 조항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서 오늘 윤화섭 의장이 법령을 위반했다고 밝혔으니

이제 어떠한 제스처를 취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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