눙이의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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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격이 희안한 것인지... 요즘 참 거슬리는 말이 있는데 바로 '얇다'와 '가늘다'를 '얇다'로 통칭해 사용하고, '두껍다'와 '굵다'를 '두껍다'로 통칭하는 것이다.


심지어 방송을 보다보면 아나운서들 조차 이것을 잘못 사용하고 있느데 여간 거슬리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자면 팔뚝이 '얇다', 허벅지가 '뚜껍다' 등으로 사용하는데 이는 옳은 표현이 아니다.


'얇다'와 '두껍다'는 두께를 표현하는 말이고

'가늘다'와 '굵다'는 굵기를 표한하는 말이므로

팔뚝이나 허벅지는 후자로 표현하는 것이 맞고

종이나 판자는 전자를 사용해 표현하는 것이 맞는 말이다.


본인을 위해서도 알맞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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