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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2월에 코로나19 백신이 들어오고, 그 대상이 화이자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코백스 퍼실리티는 지난 4월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위원회(EC), 프랑스 정부가 만든 코로나19 백신의 공동 개발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를 말합니다.
세계보건기구와 세계백신면역연합, 감염병혁신연합 등 국제기관이 코백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기구를 만든 가장 큰 목적은 국가의 경제 수준과 상관없이 전 세계 인구의 코로나 백신 접근성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즉, 가난한 나라는 지원을 통해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고, 잘 사는 나라는 제약사와의 단체 협의. 쉽게 말해 공동구매를 통해 가격을 낮추고 공급물량을 확보하는 프로젝트인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코백스를 통해 10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물량의 일부가 2월에 화이자 백신으로 도입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코백스의 가장 큰 단점은 어느 백신을 공급받을지 모른다는데 있습니다.
3상이 완료되어 FDA 승인까지 완료된 화이자나 모더나를 공급받으면 다행이지만 아직 임상이 끝나지 않은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사노피 등이 배정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우리는 화이자가 초도물량으로 들어오는데, 앞으로도 화이자, 모더나 백신만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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