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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핑을 하다가 키오스크(KIOSK) 때문에 주문을 하지 못해 햄버거를 드시고 싶었지만 드시지 못한 사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우리 주변의 곳곳에 무인 키오스크가 등장을 하며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난감한 경우가 많이 생겼습니다. 비단 연세가 있으신 분들 뿐만이 아니라 젊은층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대체 이 키오스크가 뭐길래 이렇게 사람을 힘들게 하는건지 자세히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키오스크(KIOSK)의 정의

 

키오스크의 본래 정의는 일부면이나 전체면이 개방되어있는 정원용 파빌리언(전시회나 박람회에서 사용하는 작은 건축물)을 말합니다. 기둥에 지붕만 있는 건축물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후 서양에서는 한쪽의 창문이 열린 작은 점포를 말하기도 하는데 버스정류장 등에서 흔히 보이던 가판대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현대에 넘어와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터치해서 주문을 하거나 티켓팅을 하는 등의 단말기를 지칭하게 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단말기는 인터렉티브 키오스크로 부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인터렉티브 키오스크

현대에서 말하는 키오스크는 정부기관, 은행, 프렌차이즈 식당, 공항 등 여러 장소에 설치된 무인 정보단말기를 말합니다. 보통은 터치패널을 이용해 교통정보나 경로, 지역안내, 공항이나 극장 등에서의 티켓팅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사연과 같이 요즘은 프렌차이즈 식당에서 대면 주문이 아닌 키오스크를 이용한 무인접수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키오스크의 급격한 증가 이유

과거 조사된 자료들을 보면 사용자들은 키오스크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래 기사에서 보는 것과 같이 인건비 절감효과가 높아 사업자들이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출처 : www.asiae.co.kr/article/2018090714273021356

 

키오스크의 확대는 카드사용이 늘기 시작하면서 결제의 편의성과 맞물려 확대된 영향도 있지만 본격적으로 확대된 것은 최저임금의 상승 때문일 것입니다. 위의 뉴스 내용을 보면 쥬스업체인 쥬시의 경우 1.5명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고 분석을 하였으며 이는 2018년 기준 약 220만원/월의 인건비 절감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현재의 최저임금으로 계산해보면 효과는 더 커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대상황으로 볼 때 키오스크의 확대는 필연적이라고 보여집니다. 특히 코로나 시국인 요즘 비대면이 권장되면서 더더욱 키오스크를 선호하는 경향도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대면에서 키오스크로 넘어가는 과도기, 적응이 어려운 중장년층들에 대한 배려가 함께 되어 불편함 없이 자연스럽게 바뀌어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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