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빨대 팔아 대선자금 5억 4천만원 벌었다.

도널드 트럼프가 대단하기는 정말 대단합니다. 트럼프의 선거팀이 트럼프의 이름이 적힌 플라스틱 빨대를 팔아서 대선자금 46만 달러(한화 약 5억 4천만원)을 벌어드렸네요 ㅋㅋㅋ

 

트럼프 빨대

 

불과 판매 일주일만에 벌어들인 금액인데요.

단가는 그림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10개 1팩에 $15입니다. ㄷㄷㄷ

 

이는 선대본부장 피스케일의 아이디어로 사용하던 종이 빨대가 부러져 불편을 겪자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이것을 판매하며 트럼프 선대본부는 "빨대를 다시 위대하게(Make straws great again)"라는 제목과 함께 "진보적인 종이 빨대는 쓸모가 없다", "트럼프를 지지한다면 재활용 플라스틱 빨대를 구입하자"는 내용으로 지지자들에 대량으로 메일을 돌려 판매를 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ㅋㅋㅋ

 

 

현재 미국의 환경단체 및 지자체는 환경파괴를 막기 위해 플라스틱 줄이기에 힘을 쏟고 있고 트럼프는 "미국은 플라스틱 빨대보다 더 큰 문제를 안고 있다"는 입장을 취해 왔습니다.

 

이번에도 환경단체의 비판에 "빨대보다 일회용 접시나 그릇을 줄이는게 더 중요하다"며 반박했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괴짜같고 한편으로는 천재같고... 참 알다가도 모를 사람입니다 ㅋㅋㅋ

 

어쨌든 화제를 본인에게 가져오는 능력은 정말 탁월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