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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993년에 BIS자기자본비율 제도를 도입하고 1995년 연말부터 BIS자기자본비율을 8% 이상을 의무화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은행권의 자기자본비율을 말하는 BIS비율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자기자본비율은 국제결제은행(BIS)이 은행들에게 권고하는 자기자본 비율의 수치를 말합니다. 그래서 BIS비율, 혹은 BIS자기자본비율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은행에서 가지고 있는 자금은 크게 고객들로 부터 받은 '예금'과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돈인 '자본'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중 본인들의 자금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누어 비율로 나타낸 것이 바로 BIS자기자본비율입니다. 여기서 위험가중자산은 은행 자산을 거래 상대방의 신용위험도에 따라 차등하여 부과를 합니다.

 

 

예를 들어 정부의 채권은 0%, 부동산대출은 50%와 같이 가중치를 반영하여 부과를 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위험도가 반영되어 산출한 대출금액으로 생각하셔도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국제결제은행인 BIS에서는 이 비율을 8%를 기준으로 하여 그 이상이면 안정 혹은 합격권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기준에 따라 우리나라도 시중 은행들에 대하여 8%를 의무화 하여 관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중은행들의 평균 BIS비율은 15%로 기준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는데요. 2019년 말 대비해서 1% 이상 상승한 수치라고 하니 우리나라 시중은행들의 안정성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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