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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대통령이 사회기반시설 재건과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약 2조 달러(약 2300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에서 한 세대에 한 번 있는 투자이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미국 일자리 투자”라고 말 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투자입니다.

 

이번 바이든의 인프라 투자 계획은 고속도로, 교량, 항구 등 재건 / 노령층·장애인 돌봄 시설 투자 / 신규 주택 건설 / 제조업 부흥 등으로 구분하여 추진될 예정인데 국가 전력망 강화, 초고속 데이터 통신망 구축, 깨끗한 식수 공급을 위한 상수도 개량 등에도 수천억 달러를 사용하고, 특히 청정에너지 관련 사업에 약 4,000억달러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바이든은 이와 같은 천문학적인 인프라에 투입되는 비용을 증세를 통해 충당할 계획인 것으로 보입니다. 법인세율을 21%에서 28%로 인상하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로 보여지고, 바이든이 공약했던 미국 기업이 해외 자회사를 통해 번 수익에 대한 최저세율(GILTI) 인상(10.5%→21%), 연소득 40만달러(약 4억50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의 소득세 최고 세율 인상(37.0%→39.6%), 주식·부동산 등 양도 차주식·부동산 등 양도 차익에 대한 자본이득세 최고세율 인상(20.0%→39.6%) 등도 차근차근 현실화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 인프라 투자 관련주 및 수혜주

 

1. 두산인프라코어 및 두산밥캣 - 건설 수혜주

 

첫번째로 요즘 정신없는 두산입니다.

모두 아시는 바와 같이 두산인프라코어 및 두산밥캣은 건설기계를 만드는 회사로서 대규모 건설이 일어나면 수혜를 보는 회사입니다. 특히 두산밥캣은 미국에 위치한 회사로 더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삼성전자 - 초고속 데이터통신망 구축(5G) 수혜주

 

너무나 유명한 삼성전자입니다. 이번 바이든의 인프라 투자계획을 보면 초고속 데이터 통신망 구축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미국의 통신사 버라이즌에 8조원 규모의 5G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현재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하여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지 않기에 삼성전자는 수혜를 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이번 AT&T 수주는 실패했지만 ㅠㅠ)

 

3. 케이엠더블유 - 초고속 데이터통신망 구축(5G) 수혜주

 

5G 장비 대장주로 꼽히는 케이엠더블유입니다. 케이엠더블유는 삼성전자에 5G RRH를 공급 중인데 RRH는 기지국이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량을 늘려주는 장치입니다. 또한 케이엠더블유의 강점은 다중입출력장치(MMR)인데 MMR은 기지국 안테나 및 필터 등이 일체형으로 만들어진 5G 통신장비입니다. RRH보다 기술적으로 생산이 더 어려우며 무게와 크기가 줄어 설치가 용이하고 유지보수 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것이 장점입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케이엠더블유를 유일한 MMR 업체로 인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4. 에이치시티 - 초고속 데이터통신망 구축(5G) 수혜주

 

에이치시티는 인증과 교정을 하는 업체인데, 정보통신 인증 비중이 크게 작용하는 업체입니다. 기지국 등이 설치가 되면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내수 기지국의 80 % 이상을 당사가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인증시험 또한 국내 시험기관으로는 최초로 5G 28 GHz 기지국의 미국 FCC인증시험을 완료하였다고 합니다.

 

비단 이번 미국 인프라 투자 외에 국내 5G가 확대되면 덩달아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5. 스페코 - 청정에너지 관련

 

다음은 미국 풍력발전 최대 수혜주 중의 하나인 스페코입니다. 스페코는 과거 별도로 포스팅 한 내용이 있어 링크로 대체합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페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중 주목할만한 기업이 바로 '스페코'입니다. 스페코는 1979년 설립된 회사로 아스팔트믹싱플랜트 및 콘크리트배차플랜트를 제조/판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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